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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료 푸짐한 육개장 만드는 법 육개장 만드는 법 고사리 소고기
    카테고리 없음 2021. 10. 21. 01:13

    오늘은 지금쯤부터 끓여먹기 좋은 국물레시피, 매운 국물요리를 소개합니다경상도 지역에서 즐겨 먹는 얼큰한 소고기 무국과 비슷한 것 같은데 조금 다른... 육개장 만드는 방법이 훨씬 시간과 정성이 담겨있는 메뉴가랄까...^^ 그래서 보통 부모님이나 손님 초대 음식을 만들 때 자주 등장하는 국물 요리이기도 합니다.
    육개장은 뭐니뭐니해도 고사리 육개장, 소고기 육개장이 최고죠저는 이번 추석 때 애들이 고사리 나물을 너무 잘 먹어줬거든요.지난번에 시장에 갈 때 마른 고사리를 다시 사더군요.아이들이잘먹고나물반찬으로또만들려고^^한묶음의양이너무많기때문에오늘일부는이렇게육개장의재료로활용해보았습니다.원래 토란도 같이 넣고 끓이면 더 맛있는데 저는 토란, 소고기, 고사리, 대파만 넣고 끓였어요.이렇게만 끓여도 맛은 최고!! 역시 국물은 푹 오래 끓이면 진짜 맛이라고 합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얼큰한식 육개장 만드는 법, 이웃들도 재료를 듬뿍 넣고 맛있게 끓여보세요.

    계량 : 숟가락, 계량컵(약8 사람 앞)

    재료 쇠고기 가슴살 400g 대파 3~4대 고사리 20g(되돌린 후 200g) 숙주나물 380g 소금

    고기 삶을 때 양파 14개입 후추파 1대물 4리터

    삶은 나물 무칠 때 고춧가루 4스푼 국간장 4스푼 참치액 또는 젓갈 6스푼 고추기름 2스푼 다진 마늘 2스푼 후추가루 약간

    건고추는 지난 추석 때 삶는 방법을 포스팅했는데 물에 잠시 담갔다가 20분 끓였다가 하룻밤 그냥 불렸다가 다음날 사용하면 먹기 좋게 통통하게 불려놨어요 건고추 삶는 방법은 제 블로그에 포스팅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고사리 불린 것을 구입했으면 한번 데쳐서 사용하면 좋아요.저는 고사리 불린 걸 한 200g 정도 썼어요 고사리는 더 넉넉하게 준비해도 돼요.

    소고기 육개장에 들어갈 고기는 가슴살로 준비했습니다덩어리 고기이므로 핏물을 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제가 시간이 부족해서 찬물에 담가서 한 30분 정도 피를 빼줬어요중간에 물을 갈아줬어요시간에 여유가 있으시면 조금 더 담가 핏물을 빼겠습니다
    피가 마르면 큰 냄비에 물을 4리터 정도, 대파 1개는 가볍게 썰고 양파 14개, 후추를 조금 넣은 후 끓여줍니다.고기를 삶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지를 끓이는 동안 나머지 부재료들을 준비할게요

    육개장 고사리가 빠지면 섭섭하죠. 벼락치기 고사리입니다.엄청 잘 불었죠?^^ 한번 더 삶아 있으므로 먹기 쉽게 잘라 둘 뿐입니다

    고사리를 불려 구입하신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사용하세요

    콩나물은 1팩 모두(3 80g)활용했습니다 양이 많다고 생각해도 삶아서 국물에 넣고 끓이면 양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적당량 넣고 잘 씻은 콩나물을 넣고 한소끔 삶아주세요.삶은 콩나물은 찬물로 헹구어 물기를 빼고 준비합니다.
    대파는 3대 정도 준비했습니다.더 많이 준비하셔도 돼요~
    길이 그대로 반으로 나눈 다음 대충 썰어줍니다
    대파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은 다음 살짝 데치도록 해요대파를 삶아 주면 단맛은 올라가고 매운맛과 매운맛은 제거되므로 육개장을 끓일 때는 이렇게 삶아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찬물에 빠르게 헹군 후 물기를 빼고 준비해 둡니다
    대파를 제외하고 삶은 콩나물과 고사리는 볼에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미리 양념을 해서 버무려 두면 맛이 스며들어 더욱 맛있어집니다.

    조미료의 비율은 고춧가루 4스푼, 국간장 4스푼, 참치액 6스푼(어장), 고춧가루 기름 2스푼을 다진 마늘 2스푼, 후추를 적당량 뿌려 섞어서 밑간을 해 둡니다.

    그새 고기는 육수가 끓어오르기 시작했어요.
    위에 떠있는 거품은 국자등으로 뜨면 국물 맛이 더욱 깔끔하고 좋습니다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해서 약 1시간 동안 보글보글 끓여줍니다그렇게 하면 국물도 잘 듣습니다만, 고기도 부드러워지고 부드러워지게 됩니다.
    1시간 후....대파나 양파 등 부자재는 건지게 예쁘게 건져 올린 후 잘 익은 고기는 따로 건져 올리고, 한 김 식으면 육개장 고기는 잘게 찢어 준비합니다.
    맑은 양지육수만 남았습니다남은 육수는 약 2.5리터 정도 됩니다.
    냄비를 준비하고 미리 밑간을 해둔 나물을 넣고 볶습니다.
    여기에 졸여놓은 양지육수를 모두 넣고
    소고기 갈기갈기 넣고 같이 끓여줄게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부드럽게 20분 넘게 더 끓여줬어요
    역시 육개장은 오래 끓여야 제맛, 오늘보다 내일이 더 맛있는 게 육개장이죠
    마지막에 대파 삶은 것도 다 넣어요 조금 끓이고 나서
    맛을 보고 부족한 맛을 냈다면 소금이나 젓갈, 국간장 등을 활용해서 간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육개장은 조금 시간이 걸리는 요리이고 육수는 끓여서 부족하면 보충해 드리면 되는데 만약 사골국물 등이 있으면 활용해 주시면 더욱 맛도 좋고 감칠맛이 납니다.
    이렇게... 육개장 재료를 듬뿍 넣어야 제 맛이거든요저는 개인적으로 고사리도 굉장히 맛있지만 대파도 달고 정말 맛있습니다4대 정도로 아주 넉넉하게 넣으셔도 됩니다.
    완성된 건 그릇에 담아볼 장구가 푸짐해서 너무 좋네요.
    식탁에 나가기 전에는 후추가루도 살짝 뿌리고 살려요
    육개장 한 그릇은 밥과 김치만 있으면 한 그릇 금방 가능하네요~비도 오고 슬슬 쌀쌀해지니까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로 맛있는 밥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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