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닭칼 빌레시피 [디너 메뉴 추천]

저번에 닭꼬치용 닭다리살 오아시스 닭다리살로 주문했는데 제품을 잘못 주문했어요 ㅠㅠ 구이용보다는 닭갈비로 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오랜만에 매운 닭갈비를 만들어 봤는데 이번 닭갈비는 정말 밖에서 사먹는 닭갈비의 맛이 나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레시피는 백종원 선생님의 샘플 레시피를 바탕으로 가정용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가래떡도 넣고~ 붉은감자 감자가 많아서 그냥 감자대신 빨간감자를 넣어줬어요

닭갈비 이거 한 그릇이면 다른 반찬 없이 이것만 먹으면 되잖아요 ㅎㅎ 저는 딱 하나만 만들어 먹는 메뉴를 특히 좋아해요. (너무 복잡한 요리는 ㅠㅠ하기 전부터 이미 지친 느낌이 들어서...)

닭갈비 레시피 재료 : 닭다리살 5개, 양배추 14통, 대파 1대, 감자 2개, 느타리버섯 1팩(200g) 양념(소주컵 기준) : 설탕 1컵, 고춧가루 1컵, 간장 1컵, 다진마늘 1컵, 고추장 1컵, 미림 1컵(없으면 생략)

일단 제일 중요한 양념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으면 되는데 마른 재료를 우선적으로 넣고 젖은 재료를 넣어주면 한 컵이면 돼요 ^^ 집에서 하는 거니까~ 컵마다 계량해놓고 쓰기가 힘드니까 백종원삼은 종이컵으로 한 잔씩 해서 그거 보관했다가 쓰라고 하셨거든요 상할 위험이 있으니까 먹을 만큼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저는 소주잔을 해봤습니다 집에 소주컵 있죠?

1. 분량의 양념재료를 섞어주세요.

분량의 조미료를 모두 넣고 섞으면 끝!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놓고 3시간 정도 숙성시켜야 더 맛있대요. 저는 재료 손질하기 전에 제일 먼저 만들어 놓고 재료 손질하고 썼거든요

2. 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식초물에 담가 농약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준비하세요 3. 떡살리는 찬물에 담갔다가 미리 불려주어야 하며 익힐 때 부드럽게 찔 수 있습니다

4. 닭다리살은 먹기좋은 큰 크기로 가위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닭다리살은 할림에서 나온 닭다리살을 사용했는데 닭다리살만 뼈를 발라놓은 게 최근에 팔더라고요. 집에서 뭐든지 할 수 있는 세상이군요. 저는 2팩을 사서 몇 개는 구워 먹고, 어린애용으로 간장구이도 해주었더니 닭다리 5개가 남았습니다.

닭다리살은 비린내를 없애려고 미리 우유에 담가놓고 씻어서 준비했어요.백천 레시피에 미림이 들어가는데... 저는 미림이 뚝 떨어져서 후추를 살게요. 만약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후추를 으깨서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5. 파는 어슷썰어 준비, 감자는 0.5 두께로 썰어 준비, 느티버섯을 씻어 찢어 준비하세요

6. 준비된 재료를 모두 큰 그릇에 담은 후 양념장을 넣고 주물러주세요.

저는 남편과 둘이서 먹었는데요. 떡도 넣으면 좀 양이 많은 것 같아서 조금은 줄이고 다음에 다시 먹으려고 남겨뒀어요.

7. 떡도 넣어주고~~~ 중약 불에 닭다리살이 다 익을 때까지 익혀주시면 되는데

닭갈비를 그대로 끓이다 양념 때문에 탄다고? 누가? 백 선생님이요~물을 국물처럼 간장을 넣고 뿌리라고 하셨는데 저는 양념장을 만든 그릇에 물을 붓습니다. 치킨 스톡 한 스푼 넣었어요.

그리고 밖에서 사먹는 닭갈비에 카레가루가 들어가 있죠? 카레 가루를 조금만 넣으면 풍미 업!

닭갈비는 양념등 위에서 잘 타니까 계속 저어주세요.~~아! 그리고 그냥 감자 말고 빨간감자를 넣으실분은 조금 끓이신후 중간에 넣는 방식이 좋더라고요붉은 감자가 일반 감자에 비해 금방 익기때문에 잘못하면 죽이 되는 사태가...ㅋㅋㅋㅋㅋ

주말 저녁에 정말 맛있는 닭갈비를 한번 만들어 먹어보세요~ 저는 눈치 보면서 (코로나 땀 흘릴 때) 외식하는 것보다 안심하고 집에서 먹는 게 더 좋더라고요~ 양념만 섞어서 재료만 준비하면 되니까 과정도 쉽고 맛도 좋아서 입맛이 없는 날 이만한 메뉴도 없네요.

포스팅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은 더 좋은 포스팅으로 보답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