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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무로 겨울철 동치미 만들기, 초간단 동치미 만드는 법카테고리 없음 2021. 8. 28. 07:41
초간단 총각무 절이는 법 메밀국수입니다. 며칠 전에 김장을 하기 전에 먹을 초간단 동치미를 넣었어요 무가 너무 예뻐서 배추만 사와서 결국 예정에 없던 무까지 데리고 왔어요 한 상자를 봉지에 넣어주셨는데 무거워서 두 팔로 번갈아 들면서 간신히 들고 왔어요.
추석 전에 미니 배추로 김치를 담았더니 달고 맛있어서 인기가 좋았어요. 다시 담으려고 배추를 사서 같이 산 갓이 굉장히 많았어요 허! 그러다가 생각한 것이 눈에 밟힌 요무였습니다. 갓도 이용할 수 있어서 예쁜 무를 넣는 구실이 된 것입니다. 어쨌든 그렇게 해서 저는 김치 두 개를 한꺼번에 담그게 되었습니다.
동치미 재료 준비
무청마늘, 생강, 풋고추, 쪽파, 풋갓, 젓갈, 매실청, 뉴슈가, 소금, 밀가루
총각김치를 담아내도 되는 무였습니다 배추김치가 있으니까 쉽고 담백한 동치미를 하고 싶어서 동치미를 도전한 거예요 일단 무를 깨끗이 씻어서 틈틈이 칼로 깨끗이 다듬어놨습니다 껍질을 벗기면 안 된대요 껍질에 맛있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낸 것 뿐입니다. 총각무절임
소금 절임
동치미는 소금의 양을 이렇게 하면 딱 괜찮더라고요 무를 소금으로 굴려 무의 몸에 좁쌀 같은 소금이 묻은 상태에서 김치통에 잘 담아주면 됩니다. 담그고 정성껏 담그면 김치통 중에 제일 큰 통이 가득하네요 뚜껑이 잘 안 닫힐 정도였어요 숨이 죽으면 다시 잘 정돈하면 돼요 이렇게 하룻밤이 지나고 나서는 소금이 무에 스며들었어요. 이제 고명과 국물을 빼면 돼요. 12시간 정도 있다가 간을 할 거예요
무의 일부를 꺼내서 중간에 쪽파와 갓을 듬뿍 넣고 다시 무로 덮어줬어요 그리고 그 위에 생강과 마늘을 저어서 듬뿍 넣었어요. 안 부수고 위에다 넣고 틈에도 넣었거든요 생강 향이 되게 좋았어요 생강이니까 향이 높은 거죠 이제 국물만 끓여서 부으면 완성입니다 밀가루 김을 묽게 삶아서 식혀놨어요. 그 밀가루 풀에 매실 절임, 앤초비 소스, 뉴슈가를 넣고 맛을 확인한 후 (이때 무가 너무 짜니까 간을 안 해도 됩니다.) 조심해서 김치통에 부으면 끝입니다. 골고루 섞이게 한번 국물을 붓고 다시 부었어요 삭힌 고추가 있어서 넣으면 더 맛있을 텐데 약식으로 만드니까 냉장고에 있는 풋고추 몇 개만 넣었네요.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위는 비닐로 감싸고 꽉 눌러 익히면 됩니다. 3일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익은 다음에 김치 냉장고에 넣으면 한동안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아주 간단하죠? 동치미 만드는 법
담그고 나서 3일 후면?
3일 지났어요 맛을 보니까 국물에 익은 맛이 나네요. 이제 냉장고에 넣겠습니다 대충 하고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국물이 적고, 무의 파란색이 신선해서 그런지, 매우 맛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점심에 싹둑싹둑 잘라서 먹어봤어요 무는 아직 맛이 적었지만 먹을만 했어요. 새로 지은 밥이랑 잘 됐어요 앞으로 김치냉장고에서 숙성되면 무까지 아주 맛있을 것 같아요! 담백한 동치미를 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동치미 담그는 법, 동치미 담그는 법은 너무 길었나요? 다시 한 번 정리해볼게요 무를 갈아서 깨끗이 씻는다.씻은 무를 소금에 굴려 김치통에 담는다.3. 갓, 쪽파, 고추를 무사히 치아에 깊숙이 넣는다.4. 밀가루 풀을 얇게 삶아 식힌다.5. 밀가루 풀에 액젓, 매실청, 뉴슈가를 넣어 김치통에 붓는다. 이삼일이 지나면 냉장고에 숙성시킨다.
지금쯤부터 김장철까지 무가 굉장히 맛있을 때예요 무요리를 많이 해서 드시면 됩니다. 찬바람이 불수록 더 맛있어집니다. 무는 김치, 깍두기, 무말랭이, 단무지 등 이용이 다양합니다. 비타민C의 함량이 높고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무의 독특한 톡 쏘는 맛의 성분은 독자적인 효소에 의해 생성되는 것이며, 무즙에는 디아스타제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기에 매우 좋은 재료입니다.
미니배추로 배추김치도 넣었어요 만족하고 부자가 된 감동입니다...!흐흐